• 2020. 6. 23.

    by. T.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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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의 중국 때리기 이제 시작

     

     

    미중 무역분쟁(전쟁) 테마주 이제 시작이다

    안녕하세요 트레이더스완입니다.

    올해 1월 미국과 중국은 2019년 내내 시끄러웠던 미중 무역분쟁에 1차 합의에 서명했습니다. 미국이 화웨이를 지속적으로 공격하면서 판정승을 거두고 1차 합의가 끝나며 전쟁은 미국의 승리로 돌아가는가 했습니다. 1차 합의서에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되었고 미국,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중국의 바이러스에 천문학적인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가져왔습니다. 

    그렇게 중국에게 징벌적 배상을 물어내야 된다는 세계 각국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고 중립을 지키고 있던 유럽의 여라 나라들도 중국과 했던 여러 계약들을 철회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산 마스크도 더 이상 수입하지 않고 한국산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캐나다도 화웨이 통신장비를 버리고 삼성의 5G 통신장비를 선택하는 등 각국의 중국의 배제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고이 기회를 틈타 트럼프도 중국을 1차 무역합의를 다시 원점으로 가져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은 올해 11월에 열립니다.

     

     

    미국 대선 올해 11월 3일

     

     

    현재 트럼프와 바이든의 지지율은 47대 53 수준으로 바이든이 약간 우세합니다. 코로나 사태와 인종 차별 문제로 트럼프가 지지율이 많이 약화됐습니다. 역대급 주식 상승률과 취업률에서 많은 포인트를 올렸던 트럼프인데 코로나바이러스로 지지율의 기반이었던 두 가지 포인트를 모두 잃었습니다. 트럼프가 오바마케어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바람에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에 감염되었음에도 의료비가 무서워 진단검사도 받지 못했죠.

    바이든은 정말 좋은 타이밍에 대선이 열려서 아마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을 겁니다. 

    그렇게 트럼프의 입지가 약화되고 있습니다. 각 언론에서는 트럼프가 "재선에 미련이 없다" 라는 의견과 "아니다, 평생을 누구에게 져본 적 없는 노인네 기 때문에 대선이 가까워올수록 열심히 선거에 몰두할 것이다" 라는 의견이 비등비등 합니다.

    저도 후자에 동의합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한번 써본 왕의 감투는 어떠한 것보다 달콤합니다. 돈보다도 말이죠. 트럼프는 다시 재선을 노릴 겁니다.

    그럴려면 중국 시진핑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중국이 미국의 많은 고기와 농수산물을 수입해와서 남부지역의 농업종사자의 표심을 가져와야 되는데 지금 굉장히 미온적입니다. 중국의 입장에서도 트럼프는 골치가 아프거든요. 지지율에서도 바이든에게 밀리고 있기 때문에 도와주는 척만 하고 내심 속으로 선거에서 떨어지기를 바라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아직 5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입니다. 트럼프 입장에서도 중국의 속내를 알고 더욱더 과감히 중국의 의견을 물을 것이고 내 편이 아니라고 싶을 땐 작년보다 더 심한 분쟁을 몰고 올 것이에요.

     

     

    나바로 국장: 무역분쟁 끝났다.

     

     

    오늘 아침에도 무역분쟁 실무자 급인 나바로 급장이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무역분쟁이 끝났음을 암시하는 말을 남겼고 바로 미국 선물지수에 반영이 돼서 장중 -2% 넘게 급락했습니다. 그러다가 트럼프의 트위터로 주가가 안정화되었죠. 무역분쟁에 대한 세계 증시의 우려가 어떤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이고 트럼프도 중국의 간을 살짝 볼 수 있었던 카드였죠. 본인의 대통령 직위가 없어질 마당에 증시 좀 떨어지는 게 본인에게 큰 피해가 될까요? 오늘 해프닝은 경고의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의 말 한마디에 증시가 휘청거릴 수 있음을 경고한 거죠.

    트럼프의 그동안의 행동과 성향으로 봤을 때도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저는 증시가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한 이쯤 미중무역분쟁이 다시 숏세력에게 주도권을 넘겨줄 수 있는 주요 이슈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코스피 지수가 1400까지 떨어지기는 어렵겠지만 어느정도 조정의 모양새는 갖출 수 있는 재료입니다.  원래 여름은 증시의 전통적인 약세 시즌이기도 하고요. 

     

     

    희토류 대장주 유니온머티리얼

     

     

    희토류 관련주 유니온머티리얼, 쎄노텍, 티플랙스 등도 오늘 나바로 발언에 상한가 근처까지 갔다가 트럼프 트위터에 기대감이 반감되면서 엄청난 거래량과 실망감으로 윗꼬리가 길게 마감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긴 윗꼬리로 시세가 끝난 것처럼 보이겠으나 이번에 코로나 관련주들의 주식차트도 보시면 이 시점이 오히려 대 테마의 시세를 알리는 시작점이 된 주식이 굉장히 많습니다. EDGC, 파미셀, 부광약품 등이 비슷했습니다. 

    다만 이 무역분쟁 테마가 코로나급 이상의 이슈를 다시 몰고 올 것인지 대한 재료의 힘은 조금 더 체크가 필요합니다.

    다만 저는 직전 고점 4400원 이상은 충분히 넘어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지금 시점에서 주가 판단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건 차트보다도 재료입니다. 재료가 역대급이면 차트 무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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