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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 '나는 SOLO'
올림픽 시즌이라 모든 예능이 멈춘 상태라 TV켜도 볼만한게 없는 와중에
나는 솔로라는 미팅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나는 솔로는 MC 대북곤,이이경, 효성이가 진행을 함
요즘 HOT한 일반인 미팅 예능
나는 SOLO(솔로)
10년 전 SBS 본방에서 "짝" 이라는 미팅을 방영했고
한동안 많이 회자 되었다
나는 그때 20대인지라.........별로 관심이없었는데
이제 내가 결혼 적령기가 되다보니
이런 미팅 프로그램 보면 남일 같지가 않다
언제 나에게 닥칠지 모르지만 미리 준비는 갖춰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쉽게 채널을 돌리지 못하는 상황이 닥침
(눈물)
나는 솔로를 보면서 좀 부족해보이는 애들도 미팅을 하는데 싶은 사람을 보며
안도하기도 하고 남다른 능력과 재력에 위기감을 느끼기도 한다
30대라는 나이는 이제 나이는 먹어가면서 조급함이 생기고 재력과 능력을 돋보이게 하여 반쪽을 찾아 나가야 되는데
요즘 코로나로 인해 어디 놀러가기도 누굴 만나기도 쉽지않다
(그래 다 핑계다)
나는 솔로는 SBS PLUS 채널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10:30 에 방영을 한다
현재까지 4화가 진행이 되었고 아직까진 염탐과 탐색전이 시작되고 있고
확정된 커플은 없다
출연진 모두 가명을 사용하고 있다.
영수, 영숙, 정수, 정숙 등
60년대 유행할 법만 가명을 사용하여 서로를 호칭하고 있다
나는 남자니까
여성 출연자들을 보게 되는데
이 두분은 서로 자매인데 같은 프로그램에 나와서
짝을 찾고 있다 한다
동생은 발레를 전공해서
매력어필 시간에 발레를 살짝 보여주었는데
남자애들 프로페셔널함에 입이 벌어져서 눈에 하트 뿅뿅 거리는게 보이더라
보는 눈은 다 똑같다
남자들 중에선 이 분이 헬스몬이라서 몸좋은게 딱 느껴지고
현재 미국변호사란다
개인 트레이너 사업도 운영중이라고
다만 나이가 좀 많음
근대 관리 잘한게 티가 남
정식이가 꽃미남형 외모인데
20대 여자애들과 차이나는게 외모보다는 능력을 봄
작은사람보다는 떡대가 큰 사람을 좋아하는 게 느껴짐
연애와 결혼은 정반대다
결혼은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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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 결혼하는 커플이 있다고 하는데
힌트로 결혼사진 하체만 보여주는데
남자는 키가 작은 남자이다
내가 볼땐 영식이가 100프로다
영식이는 첫 데이트 선택에서 4명의 여자에게 초이스를 받았다
이직 준비중인데
결혼의 생각과 아이에 대한 생각이 올바르고
여자들이 좋아하는 답변을 하는 답변 제조기라서
자기 소개 시간에 어필을 많이 받았다
말이라도 이쁘게 하자
나이먹고 욕하면 추잡해보인다
나는 솔로 보면서 방구석에서 미리 공부하자
연애도 결혼도 공부를 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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