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분석보다는 투자심리가 중요

주식은 심리싸움이다

 

주식 차트분석보다는 개인의 투자심리가 더 중요하다

서점에 가면 제집 드나들듯이 방문하는 곳이 있다

바로 경제서적 코너이다. 평소 자주 방문하기에 새로 나온 신간 서적 찾기는 어렵다

요즘은 눈에 띄게 코로나 이후의 투자전략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와 있다. 쓰레기 같은 차트 분석책도 여전히 한켠에 마련되어 있다.

새로운 책들은 결국 언택트에 관한 내용이다 기존의 오프라인 사업을 접고 온라인으로 전환 후 SNS 마케팅을 이용하라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인데 그럴싸하게 숫자분석과 전문용어 적어가며 글자 수만 늘려놓았다

그래도 이건 양반이다

기존의 주식 차트 분석 쓰레기책들이 여전히 방치되어 있다

문구만 보고도 제일 걸러야 될 책을 말해주자면

"나는 주식투자로 10억을 벌었다" 류의 자랑 멘트의 제목이며

남자든 여자든 정장류의 옷을 입고 나와 굉장히 건방진 자세로 표지모델을 하고 있다면

표지만 보고도 거르는 것이 돈낭비, 시간낭비를 하지 않는다

오늘도 새로나온 주식 차트분석 책이 있길래 기대감은 없지만 보는건 꽁짜이니 한번 들춰보았다

3분 봉으로 주식 단타 하는 법에 관한 내용이다

지지선, 저항선에 선이 그여 있고 이런 식으로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내용인데

절대 저렇게 해서 돈 못번다. 주식 차트 분석이랍시고 신뢰할 수 없는 이야기만 그득 적어놓길래

그럼 그렇지 하며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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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식이 좀 된 주식 차트 분석 책을 읽고 있자면 5일선 위에 놓여있는 도지 봉(작은 십자 단봉)

그리고 20일선 골든크로스에 대한 강조가 눈에 띈다

옛날엔 그게 먹힐지 몰랐어도 요즘 트렌드가 아니다 

요즘 린다G누나의 싹쓰리가 20년 전 10대를 보냈던 아재들의 세기말 감성을 불러일으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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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쓰리 모래 위에 편지를 써 움짤

"모래 위에 펴 펴 펴 편지를 써"

옛날 랩들은 귀에 한 자 한 자 떄려박는 발음 임팩트가 정확한 게 특징인 반면

요즘은 물 흐르듯이 귀에 들릴락 말락 한 지아코 랩핑이 유행이다

패션도 그렇고 모든 것은 시간이 흐르면 조금씩 그 당시 트렌드를 반영하며 바뀌어 나간다

주식도 똑같다

근대 아직도 10년 전, 20년 전 주식 차트 책을 보면서 골든크로스를 찾고 있자면

당신은 이미 주식공부 방법 자체가 틀렸다

 

5일 20일선 골든크로스 후 십자 단봉 생성중인 차트

 

10년 전에 보았던 주식 공부 책은 위와 같은 차트를 강조하였다 거래량이 줄면서 십자가 봉을 계속만들며

정배열(5일선 20일선 골든크로스) 인 차트를 찾아라

라는 보물찾기 미션을 주는 주식 강의 책이 많았다

 

결과는?

 

여지없이 장대음봉이 생기고 20일선 밑으로 봉이 낙하 하였다

20일선 부근이 깨지면서 5일선은 데드크로스를 하기 직전이다

이렇다면 여지없이 손절하고 나오라는게 우리가 돈 2만원 주고 보는 책들의 실태이다

과거에 거래량이 들어오고 어느정도 일평밀집이 된 주식만 찾고

재무에 이상없는지 확인만하면 차트가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가르침은 끝난 것이다

디테일함은 주체세력의 몫일 뿐 개인이 도지봉 몇개를 더 만든 이후에 상한가를 간다

이런 패턴은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열심히 연구해보았다) 더이상의 수고로움은 나를 실험대상으로 끝내길 바란다

요즘 트렌드는 오히려 그럴싸하게 차트를 만들어놓고 여지없이 한번 더 뭉게고 올라가는게 특징이다

 

누르는게 특징이다

 

어떤 종목인지 밝히진 않겠다. 다만 요즘 트렌드에 맞게 갈듯말듯 하다가

120일선 지지라인을 형성하는 척하다가 한번 더 누르는 형국이다

120일선 데드크로스가 났기 때문에 대부분 손절을 치라고 이야기 할 것이다

왜냐면 그래야 자기들의 책임이 전가되니까

오히려 이런종목들이 더 크게 오른다

지금 5일선 과 20일선이 60일선과 120선에서 봤을 때 데드크로스지만

장대양봉으로 급상승하게 되면 5일선과 20일선은 급격하게 위로 꺾여서 올라가게 되며

짧은시간내에 5>20>60>120 정배열이 만들어진다

다만 그 때 들어가게 되면 지금가격대보다는 최소 1.5배 비싼가격에 진입하게 된다

내가 하고싶은 말은 최소 단기 이평선에 골든,데드크로스, 도지봉에 집중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자주 깨지고 다시 올라가는게 단기이평선이기 때문에

단타에는 단기이평선이 중요하다는 개소리들 하지만 5일선 깨지고도 그다음날 장대양봉 올라가는 주식들 찾아보면 엄청 많다

오히려 개인의 심리를 역이용해서 지지하는 척하다가 깨주고 거래량없는 음봉 만들어 물량을 털게끔 하는게 요즘 트렌드이다

그리고 개인의 심리에 가장 영향을 주는 건 개별종목의 찌라시와 미국 다우지수이다

전날 밤 미국 지수가 급격한 하락을 보이면 우리나라는 무조건 약세로 시작하기 때문에 개별종목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엔플러스 종목

 

찌라시 남발하는 기업이라 추천하지 않지만 생각나는 종목이 없어 예시로 가져와보았다

6/15일자 부근해서 급격한 하락이 있었는데 자회사 바른전자의 상폐이슈로 차트를 무너트리며 물량을 담았고

곧이어 2차배터리 그래핀 기술 가속화란 찌라시로 단기 40% 이상의 상승을 기록했다

지금 또 차트를 무너트리고 있지만 오히려 장기 이평선은 정배열인 상태다

여기서 다시 호재성 찌라시가 생성된다면 2차 상승이 예상된다

(다만 재무가 좋지않은 기업이고 찌라시 기사만 남발하기 때문에 절대 매수 추천하지 않는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단기 차트보다는 주식을 매도하고 싶어하는 개인의 심리를 더 파악하여 따라서 매도하지 말고 가지고 있는 종목을 좀더 보유하여

최소 기술적 반등에라도 탈출하여 손실을 막는 것이 좋다

내가 매수한 종목이 3개월정도 존버해보고 더이상 오르지 않는다면 차트 진입이 잘못된 것이기 때문에 그때 주식 손절을 추천한다

주식 종목보유 3개월 이전에 5일선, 20일선 이탈로 손절해서 손실을 키우는 일이 없었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