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3. 27.

    by. T.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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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추천: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작성일자: 2023-03-27

    카테고리: 블로그, 책 소개

    알쓸인잡에 나왔던 별자리를 연구하는 아름다운 심채경 박사

    저자: 심채경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년도: 2021

    ISBN:97889546772574

    심채경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책 표지

    ‘창백한 푸른 점’ 속 천문학자가 일상을 살아가며, 우주를 사랑하는 법 『네이처』가 미래의 달 과학을 이끌 과학자로 주목한 심채경의 첫 에세이 이론물리학자 김상욱, 『씨네21』 김혜리 기자 강력 추천! 천문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일상과 세상, 그리고 멀고도 가까운 우주 예측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무언가에 대해 말할 때 우리는 ‘천문학적’이라는 표현을 쓴다. 아름다운 무언가에 대해서는 ‘별처럼 빛난다’고 말하고, 무언가 간절히 원할 때면 별자리로 운을 점치며 ‘우주의 기운’이 함께하길 빌기도 한다. 그러나 정작 천문학자에게 천문학이란, 달과 별과 우주란 어떤 의미일까. 할리우드 영화 속 과학자들의 ‘액션’은 스릴이 넘치고 미항공우주국과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 일지는 화려하기 그지없지만 그런 뉴스들이 오히려 천문학을 딴 세상의 이야기로 치부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속 천문학자 심채경이 보여주는 천문학의 세계는 그러한 스펙터클과는 거리가 멀다. 빛과 어둠과 우주의 비밀을 궁금해하는 천문학자도 누구나처럼 골치 아픈 현실의 숙제들을 그날그날 해결해야 한다. 다만 그 비밀을 풀기 위해 ‘과학적으로’ 골몰할 뿐이다. ‘지구는 돌고 시간은 흐른다’는 우주적이고도 일상적인 진리 안에서 살아가는 천문학자의 이야기는 그러하기에 더욱 새롭고 아름답다. 그런 사람들이 좋았다. 남들이 보기엔 저게 대체 뭘까 싶은 것에 즐겁게 몰두하는 사람들. 남에게 해를 끼치거나 정치적 싸움을 만들어내지도 않을, 대단한 명예나 부가 따라오는 것도 아니요, 텔레비전이나 휴대전화처럼 보편적인 삶의 방식을 바꿔놓을 영향력을 지닌 것도 아닌 그런 일에 열정을 바치는 사람들. 신호가 도달하는 데만 수백 년 걸릴 곳에 하염없이 전파를 흘려보내며 온 우주에 과연 ‘우리뿐인가’를 깊이 생각하는 무해한 사람들. 나는 그런 사람들을 동경한다. 그리고 그들이 동경하는 하늘을, 자연을, 우주를 함께 동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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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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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그: 책 추천, 천문학자, 알쓸인잡, 심채경, 별, 타이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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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 심채경 - 교보문고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 ‘창백한 푸른 점’ 속 천문학자가 일상을 살아가며, 우주를 사랑하는 법 『네이처』가 미래의 달 과학을 이끌 과학자로 주목한 심채경의 첫 에세이 이론물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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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채경 박사를 처음 보게된 건 알쓸인잡이라는 교양지식예능 프로그램이다. 알쓸시리즈는 여러 과학자,인문학자,작가,정치인 각종분야에서 뛰어난 두각을 보이는 여러 인재들이 모여 인생에 대해, 책에 대해, 삶에 대해, 노래에 대해, 세상 만물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알쓸시리즈는 "사람"에 대해 인간은 무엇인가 다소 철학적 주제로 모이게되었고 심채경 박사는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게 되었다. 나는 그녀의 자기애, 당당함, 그리고 아름다운 미소에 반했고 알쓸인잡에서도 김상욱 박사가 언급을 해준 심채경 박사의 첫 데뷔 글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를 읽어보게 되었다. 다소 별자리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이 나올 땐 인문계로써 살짝 용어가 어지럽고 힘들긴 한데 그저 우연한 기회에 별자리 잡지를 보게되고 천문학과에 입학한 새내기, 그리고 자료조사, 밤샘 별자리 수집에 몰두하던 대학원 시절, 천문을 사랑하지만 비정규직으로 불안한 일자리, 정규직이 된 지금, 아이의 경기도 화성으로 간 친구 이야기를  화성 행성으로 받아주는 유머러스한 엄마 등 지식적으로 감성적으로 편한 이야기였다.

     

    다소 횡설수설한 독후감이지만 간략하게 '심채경' 저자의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라는 책을 추천한다면?

     

    심채경의 첫 에세이인 '창백한 푸른 점'은 천문학자의 일상과 세상, 그리고 우주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다룬 책입니다. 천문학자라는 직업이 가지는 로망적인 면과 현실적인 과제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 독자들에게 우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책입니다.

     

    심채경의 천문학적인 시선과 철학적인 사고를 담은 책은, 일상에서 보이지 않는 깊은 이면을 탐구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큰 감명을 줄 것입니다. 또한, 천문학자의 세계에서 얻을 수 있는 인생의 교훈과 삶에 대한 생각도 함께 전달됩니다.

     

    따라서, '창백한 푸른 점'은 천문학자의 일상과 철학적인 사고를 담은 독특하고 감동적인 책으로, 천문학과 우주에 대한 관심이 있는 모든 독자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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