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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트레이더스완입니다.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인사드립니다
제가 요즘 블로그에 흥미가 많이 떨어져서.... 인사가 늦었습니다
재정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할까요
3월만큼의 고비는 아니였지만 10월달에 우상향 하던 지수가 무너지면서 제 계좌에도 힘든 시간이 있었습니다
반등이 나올거라는 확신은 있어서 계속 들고 갔지만 눈앞에서 주식이 떨어지는 걸 보고
웃고있을 사람은 없죠ㅎㅎㅎㅎ
저도 똑같은 사람인지라 힘들었습니다 ㅠㅠㅠ
다만 그 힘듬을 이미 9년 째 반복중이라 나름의 이겨내는 방법이 있어요
가만히 있으면 계좌를 보고 있게 되니까 스마트폰을 킬 수 없는 영화관으로 간다거나
영양제를 먹고 잠을 청합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주식을 시작한 초창기에 관리종목에 손을 대고 주식의 상폐를 처음 경험해본 이후로는
최근에 주식투자시 존버를 해서 투자한 돈을 날린 적은 없습니다
내가 산 주식종목이 나쁜게 아니라 대외상황, 지수가 좋지 않아 떨어지기 때문에 그 떨어지는 아픔을 오롯이 저만의 경험으로 견디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다들 이렇게 버티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제 주위를 보면
주식가격이 떨어지는 걸 견디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왜 그렇냐면 첫번째, 경험이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이거는 어쩔수가 없어요.... 10년 동안 주식을 해보시면 오르는 날이 있으면 떨어지는 날도 있다는 걸 주식의 생리를 이해하시다보면 자연스레 제가 하는 말에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하실 수 있는 거기 때문에
제가 어떻게 간접으로 알려드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가장 중요한 건데
다른 사람 말을 듣고 주식을 매수했기 때문이에요
다른 사람 말을 듣고 주식을 사게 되면 우리는 그 주식에 수익률에만 집착합니다
왜 오르고 떨어지는지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요. 언제 큰 수익을 보고 팔아야되는지만 혈안이 됩니다
근대 이런경우는 드물죠
지인을 통해 매수한 주식은 보통 반토막 나락으로 갑니다
그 지인 또한 누군가의 말을 듣고 매수한 주린이기 때문이죠
제가 옳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도 틀리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저는 그 틀리는 경우에는 존버를 합니다
존버도 존버나름이지만 제가 열심히 분석해서 매수한 주식이고
당장 관리종목에 지정되거나 상폐리스크가 없다면
내 손가락에 책임을 지고 주식존버를 하면 됩니다
그렇게 해서 -70퍼까지 내려간 종목이 있었고요
결국 1년 6개월 존버해서 7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나온 종목도 있습니다
1년 6개월 존버하는게 쉬운 일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게 존버를 해보고 나니까
다음 번에 매수할 때는 한번 더 신중을 기울이게 되요
내 잘못된 마우스 클릭 한번이 나에게 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가져다 주니까요
테마주라는게 일년에 최소 2번정도는 바람이 불게됩니다
그게 4차산업과 관련된 테마라면 더 자주 불어오게 되고요
기술이 발전할수록 그 테마의 언급이 잦아지니까요
특히 주식을 막 시작한 주린이 일수록 내가 매수한 주식에 내 스스로 책임지고 존버해보는 것도 주식인생에 한번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토막 난 물린주식을 존버해서 최소 본전에라도 나오게 되면 심적으로 얻는게 굉장히 많습니다
벌어들인 돈은 제로일지라도요
앞으로 주식을 계속 해나갈 수 있는 끝판왕의 인내심이랄까요?
아무튼 그 이상의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차피 주린이의 실력으로는 손절하고 나와도 다른 종목에서 수익내는게 더 어렵습니다
(유튜브에 손절해서 몇억 날린 사람들 많습니다 찾아보세요)
투자 실패, 손절 검색해보세요
주식을 알려면 최소 2번의 대통령 선거(대선)는 겪어보셔야 이제 주식에 대한 패턴과 반응속도, 시야가 넓어집니다
트럼프 VS 바이든
도라이 대 콩가루
누가 내일 왕좌에 오를지 밝혀 집니다
(우편 투표로 소요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고 그에 따라 결과도 늦어질 수 있어요)
저는 제가 태어나고 역대 재선에 성공하지 않은 대통령이 없었다는 점
4년 전에도 힐러리를 꺾고 대역전극을 이뤄낸 샤이트럼프에
점수를 더 주었습니다
물론 올해는 코로나라는 강력한 변수가 있지만 말이죠
누가 되었던 저는 증시는 10월에 조정을 받았고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백신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하기 때문에 증시는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보유한 종목들을 수익권으로 이끌어 낼 생각입니다
스완의 무료추천주를 보시고 매수하시고 언제 올라가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계시는데
저도 여러분과 똑같은 개미입니다
세력 형님들이 테마 재료 가져와서 들어올려주실 때 형님들 발목잡고 올라가서
형님들 진지상에 떨어지는 밥풀먹고 사는 개미입니다
다만 여러분들보다 발목도 자주 잡아봤고 형님들 식사패턴을 미리 파악하고
여러분들보다 조금 밥풀 떨어질 자리를 잘 아는 것 뿐이지요
손절 보다는 존버를 추천드리고
존버도 능력이고 경험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는 전통적으로 주식이 강세장입니다
배당시즌, 크리스마스는 주식이 오를 확률이 80%이상 높아집니다
(과거 역사 데이터를 보면 그렇습니다)
줘도 못먹는 사람은 어디든 존재합니다
제 블로그 봐주시는 분들은 꼭 밥풀대기 하나라도 드셔서
따듯한 겨울나기 보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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