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9. 13.

    by. T.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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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할 때 버려야 할 "한국인 마인드"

    주식할 때는 버려야 할 한국인 마인드

    장이 열리지 않은 시간엔 여가생활도 보내고 친구와 담소도 나누고 해야 시간이 빨리 가는 법인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집 안에서 주식거래를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건 굉장히 고역이에요

    아침에 물고기 어항청소를 했고, 분리수거를 했습니다

    여름에 쓰던 선풍기를 이제 집어넣었고 에어컨 커버를 씌였습니다

    근대도 아직 한시..... 저는 30년째 카톡창에 "오늘 뭐해?"를 기다리지만

    이번 생에는 망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주식을 오래 할 수 있는 멘탈 만들기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드릴려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굉장히 깔끔하신 편입니다

    본인은 절대 아니라고 하시지만

    청소기는 하루에 한 번 꼭 돌려야 하고 거실에 깔린 돗자리는 식초로 세척하시고

    이불 빨래는 일주일에 한번 이상 하시는 것 같아요

    제가 주식을 해서 빨리 성공하려는 이유는 이러한 어머니의 일상을 바꿔드리고 싶은 위함입니다

    집안일은 청소연구소에 맡기고 여가생활을 보내드리고 싶어요...

    아직 그럴 형편은 아니지만 그렇게 되게끔 저는 부단히 노력하려고 합니다

    이 블로그도 그 노력의 일환이고요

    멘탈으 다듬는 방법 중 하나는 "꾸준함"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물론 한국인이지만

    부모님 세대서부터 내려오는 한국인의 습관이 있어요

    "아껴 써라"

    "잠은 쪼개서 자라"

    "일은 찾아서 해라"

    "계획성 있게 움직여라"

    "일(공부)은 받은 즉시 빠르게 해라"

    이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GDP강국이 된 건 사실입니다

    열심히 잘 살아 보자 하는 국민성이 우리나라는 디지털 강국으로 만들었고

    한국인들의 자부심입니다

    저 또한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하나 제가 봤을 때 부작용도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심한 부작용은 "자살률"이죠

    충분히 열심히 살았음에도 나보다 더 열심히 산 사람들이 많아서 

    그 사람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됩니다

    쟤는 스카이대는 나왔고 나는... 지방대이고

    같은 스카이 대학을 나와도 그 안에서 비교대상이 생기고

    서로 사랑해서 만나고 있음에도 집안의 격차, 신혼집을 구할 때

    다 돈돈 돈돈돈

    돈 때문에 행복하지가 않습니다

    저 또한 이 돈 때문에 죽고 싶었던 적이 하루 이틀이 아닙니다

    지방대 나왔고 영어도 못하고 잘생긴 것도 아니고

    제가 갈 수 있는 곳은 가족 같은 중소기업에서 버티는 일 밖에 없었고

    절대 행복하지가 않았어요

    한국인이면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남과 비교하는 병...

    한시도 쉬지 않고 일해야 되는 병

    쉬면 뒤쳐진다고 생각하는 병

    최소한 이런 건 주식할 때는 다 버리시고 공부하셔야 합니다

    주식은 내가 잘되기 위해 하는 것이고 남을 깔아뭉개기 위해 복수하기 위해 하시면 안 됩니다

    그 복수심이 화를 불러서 돈이 칼이 돼서 여러분을 다시 찌를 거예요.

    주식은 매일 거래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떨어지면 추가 매수하고 오르면 분할매도하고

    기계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지수의 오르고 내리는 것은 절대 맞힐 수 없습니다

    지수를 보고 내가 가진 보유종목에 대응을 하셔야 해요

    거래를 많이 한다고 절대 돈을 빨리 버는 것도 아니고

    많은 돈을 투자한다고 해서 더 빨리 성공하는 것도 절대 아닙니다

    주식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은 소액의 돈으로 시작해서 매번 지키는 매매를 해서

    소액의 돈을 장시간의 스노볼을 굴려서 큰돈으로 만들어 낸 사람들입니다

    100만 원으로 주식을 시작한다고 의기소침 할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100만원 잃으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주식 거래를 해선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저는 천 원을 벌기 위해서도 매매를 가끔 해요

    그 천 원 안 벌어도 되지만 안 벌은 것보다는 벌은 게 기분이 좋기 때문이에요

    내가 이 돈을 밖에서 어떻게 벌어?

    라는 생각으로

    계속 기분 좋은 상상 기분 좋은 매매를 이어나갈 수 있게

    큰돈의 수익률을 올려서 좋아하지도 말고 작은 돈을 벌었다 해서

    실망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늘 2만 원을 벌었어도

    "치킨 값" 벌었다고 기분 좋게 생각하고

    정말 가끔은 주식으로 번 돈으로 치킨을 사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식으로 돈을 벌기만 하고 무조건 모으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아요

    인생에 재미가 떨어집니다

    나 스스로 돈 버는 기계로 만들 뿐이에요

    명품을 사치하라는 말은 절대 아니고

    본인에게 꼭 필요한 물건들이 있을 거예요

    저는 이번 달에 키보드, 안경, 게이밍 의자

    주식 거래에 도움이 되는 물건들을 바꾸었습니다

    삶의 질이 올라가고 더 열심히 주식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됩니다

    주식 거래할 때만큼은 내가 한국인 임을 잊으시고 아메리칸 마인드로 주식 거래를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식은 기술적 분석도 중요하지만 제가 볼 때 멘탈이 90퍼 이상입니다

    "NEVER MIND"

    "SO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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