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7. 22.

    by. T.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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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정책,시대역행 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다

     

    정부의 정책과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는 주식을 매수해선 안된다

    주식하는 친구에게 오늘 연락이 왔습니다

    "나 오늘 두산중공업 샀어"

    살펴보니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더군요

    이 친구의 성향상 상따(상한가 따라잡기)를 들어간 모양입니다

    2020년 현재 재계 서열 15위인 두산기업

    야구단도 운영할만큼 국민 누구나 알만큼 꽤 큰 대기업입니다

    그런 대기업이던 두산이 요즘 경영악화로 잡음이 많습니다

    두산 기업은 원래 중공업, 건설, 인프라코어

    대체적을 건설 쪽에서 두각을 내는 기업인데

    2010년대의 조선업 붕괴, 경기침체에 따른 건설업 부진 등으로 누적적자가 꽤 많이 쌓였습니다

    그래서 알짜배기 자회사 매각으로 기사회생을 노리고 있는데

    지주회 사는 연일 최저가를 기록하고 자회사 기업은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죠.


    제가 분석했을 때 두산은 시대의 흐름을 맞추지 못한 과거의 영광 같은 기업입니다

    비슷한 재계 서열의 같은 야구단을 운영하는 한화를 보시죠

    한화도 초기 건설업으로 흥한 기업인데

    시대의 흐름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화학, 태양광, 방산, 백화점 유통, 항공산업까지

    굵직한 사업을 시도 중이고 태양광은 실패를 맛보았지만 미래 먹거리 산업을 계속 시도해 나간다는 데 저는 큰 점수를 주고 싶네요

     

    그린뉴딜 두산주편입

     

    오늘 정부 정책주 그린 뉴딜에

    두산주들이 편입되고 실적 개선 전망으로 그동안 주가 폭락분에 대해

    어느 정도 회복세를 기록 중인데요

    저는 비관적으로 봅니다 그린 뉴딜이라는 것 자체가 단기 정책 테마주에 지나지 않고

    건설업에는 두산 말고도 현대, 포스코 등 더 굵직한 대형사도 많아서

    두산기업만이 수혜주라고 보기도 사실 억지입니다

    건설업이 다시 흥행하려면 강남에 대규모의 재개발이 이루어져야 실제 수혜가 일어날 텐데

    정부가 지금 부동산 규제를 목숨 걸고 하는 마당에 재개발에 불을 지펴

    안 그래도 뿔난 3040 민심에 기름을 붓진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찌어찌 정부지원받아서 존버 하다가도

    이번에 코로나 같은 사태가 다시 닥친다면 그땐 정말 대기업일지라도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무분별한 문어발식 사업도 문제이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재계 서열 안에 드는 기업이

    한두 가지의 비슷한 사업으로 기업을 영위하고 있는 것 자체가 리스크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풀뿌리 한 톨도 심기 힘든 서울 땅에서 대규모 건설을 바라는 것은 무리가 따르고

    그걸 두산중공업이 수주를 받는다는 확률은 더 낮을 테니까요


    이처럼 기업의 가치는 산업의 흐름과 테마를 통해서 투자자들에게 평가를 받습니다

    업종의 명암과 테마는 정부 정책을 통해 이루어지며 기업의 성장가치를 높이는 촉매 역할을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추구하는 신성장 그린 뉴딜, 친환경차, 커넥티드 카, 5G를 넘어선 차세대 통신 개발 등이 있겠지요

    기업은 정부 정책에 맞춰서 체질개선 그리고 신사업 투자를 통해 기업을 육성해 나갑니다

    정부는 제도개선, 세금 감면 등으로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냅니다

    다만 문재인 정부는 말로는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지만 뒤로는 규제를 하고 있어서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한국을 버리고 해외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정부 실패사업으로 태양광 사업을 들 수 있습니다

    신성장 친환경사업으로 태양광사업은 미래유망사업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 메인 테마였지만

    효율성이 좋지 않고 중국의 저가 태양광 공세로 사양산업으로 전락해버렸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로 더 빠른 좌초를 맛보게 되었지만요

    지금같이 국제적 위기시에는 많은 국가정책이 시행됩니다

    소비가 위축되면 경제는 디플레이션에 빠져 다시 살아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환율정책, 금리인하, 세금 감면, 대출 완화, 지원 보조금이 확대됩니다

    이미 많은 정책들이 실제로 시행 중이죠.

    다만 이것 또한 미래의 빚이기 때문에 적절한 운용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정권이 5년마다 교체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지원이 아니라 정권교체 시

    모든 게 바뀌어버려서 기업과 국민의 혼란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권이 교체되어도 지속되어야 할 산업 투자는 계속 이루어지게끔 법제화가 시급합니다

    이러한 정부 정책은 주식시장에서 많은 테마주를 만들어냅니다

    현재보다는 미래가치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실적과는 무관하게 기대감으로 계속 오르게 됩니다

    현재 코로나 관련 백신주처럼 말이죠

    이중에 진짜 코로나 백신을 만들어서 전 세계에 판매할 기업은

    한 두 곳도 채 되지 않습니다 나머지는 거품이지요

    거품을 분별해낼 줄 아는 눈과 통찰력을 기르셔야

    매일매일 양산되는 테마주의 틈바구니 속에서 주식자산을 지키실 수가 있습니다

    사양산업으로 불리는 주식이 단발성 테마로 오를 때 따라 들어가시는 건 자제하시고

    신사업 트렌드에 맞는 주식,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실체가 정말 실적으로 연결되는지 확인하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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