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5. 4.

    by. T.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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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라시 믿지마세요 시황 분석 하세요

     

    시황 분석을 하지 못하고 찌라시만 쫓아다니면 계좌는 반토막

    안녕하세요 트레이더스완입니다. 한주 사이에 훌쩍 여름이 와버렸네요. 반팔에 여벌 옷 하나 들고 카페로 나왔습니다. 오늘 우리나라 증시는 방향을 잡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는데요. 저는 장기적으로 우상향을 보고 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우선은 강의에 신경 쓰려고 합니다. 이미 코로나라는 큰 산을 넘어섰고 분명 악재였지만 우리나라의 시민의식, 바이오 등 국가경쟁력을 전 세계에 보여준 좋은 사례가 됐기 때문에 부정적인 식이 강했던 한국 증시에 큰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시황분석이라는 용어의 정의를 찾아보니 따로 없네요.

    제가 시황분석에 정의를 내려볼께요. 그날 증시에 가장 많은 돈이 들어오는 섹터를 미리 예상하여 주식을 매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의 우리는 테마주라는 중, 소형주의 주식을 매매하고 그날에 이슈에 따라 큰 폭으로 오르는 주식을 매도 또는 매수하여 시세차익을 얻습니다. 보통 국가산업정책에 관련된 큰 이슈들은 테마가 3일 정도는 유효합니다. 우리는 그걸 미리 캐치하거나 아니면 시장에 뉴스가 돌 때 빠르게 들어가서 단타로 치고 빠져나와 1%대의 작은 수익에 만족하기도 합니다. 

    저는 주로 전자의 방법을 택합니다. 오늘은 저만이 알고 있는 시황분석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여름주의 대명사-에스씨디

     

    오늘 자 급등했던 에스씨디 라는 종목입니다. 오늘 갑자기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작녀넹 파세코라는 주식회사의 자사 제품 창문 에어컨이 판매 대박을 보여주면서 단번에 여름 대장주로 올라섰고, 오늘 무더위로 인해 파세코가 오전부터 15% 치고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에스씨디라는 종목은 BLCD모터를 생산하는 전자제품 회사로 공기청정기, 에어컨에 들어가는 모터를 납품한다는 이유로 여름 주의 테마에 들어가지만 이 회사는 일본 지주회사가 대주주로 있는 회사기 때문에 작년 일본과의 무역마찰로 인해 좋지 못한 영향을 받았고 또 작년 법적 분쟁에 휘말려 지금도 법적 절가 진행 중입니다. 

    재무제표는 일본회사이기 때문에 상폐 위험 없고 대주주 지분도 55% 이상 되기 때문에 유통물량도 많이 없고 시가총액이 500억대에 그리고 작년에 용인에 있던 제조회사를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베트남으로 옮겼습니다. 베트남에 있는 삼성전자와의 시너지도 기대가 됩니다.

    한 종목을 매매하려면 차트, 재무분석은 기본이고 회사가 가진 모든 내막을 파악하시고 이제 퍼즐을 맞춰보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주식 리딩 하는 업체도 그렇고 그저 오늘 오르는 여름이라는 단편의 내막만 파악하고 거래량이 증가한다는 이유로 개미들에게 추천주로 추천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더워질 거고 오늘 거래량이 터졌기 때문에 세력이 입성했다 이렇게 해석합니다.

    세력이 들어온건지 개미가 들어온 건지 지금 상황에서는 알 수 없습니다. 몇 주 후에 주가가 100% 이상 올라갔다면 세력이 올린 것이고 아니라면 그저 개미무덤이 되겠지요.

    일단 근래에는 없던 대량의 거래량이 터져 준 그림은 긍정적인 시그널이나 오늘 자로 고점에 들어온 개미들은 며칠 동안은 또 마음고생을 해야겠지요. 저는 아마 며칠 간의 조정을 예상하고 아마 1050 이하의 가격에서 진입을 노려볼 것 같습니다.

    더 이상은 절대 급등에 들어가는 실수를 하지 않습니다. 내가 보유하지 않은 종목이 날아간다면 학습의 대상으로 보지 억지로 수익을 얻으려 돈을 밀어 넣지 않습니다. 다만 중간에 조정장이 와서 매수 타이밍이 오면 그때부터 천천히 진입을 합니다. 수익률에 따라 하루 만에도 나올 수도 있고 전체 증시, 그리고 테마의 흐름을 보며 대응합니다.

    다만 에스씨디는 여름주라는 매년 찾아오는 단편성 테마입니다. 갑자기 전례 없던 폭염으로 50도가 넘는 상황이 오지 않고서야 100프로 이상의 급등은 어렵습니다. 단기적으로 20~30%의 수익만 나도 단편성 테마로서는 엄청난 수익을 안겨준 셈입니다. 테마의 사이즈를 보고 접근하셔야 합니다. 

    몇 가지 알려드리면 전쟁관련주 테마인 빅텍입니다. 김정은이 미사일을 쏘면 아침에 10% 단기 급등하고 바로 윗꼬리 만들고 빠져 버립니다. 가끔은 정말 전쟁 위기로 상한가를 치기도 하지만 전쟁은 쉽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적당히 오르면 파셔야 합니다. 빅텍은 2년에 한 번 정도 나오는 위기 이벤트 일뿐 평소에는 무조건 급등하고 빠집니다. 저는 그래서 절대로 미사일 뉴스가 뜨고 빅텍이라는 종목은 절대 사지 않습니다.

    단기성 테마로는 지진 테마도 있을 수 있고요. 해운테마도 있습니다. 해운행사에서 대통령, 또는 총리 해수부장관이 브리핑하는게 기사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2024년까지 4차해운산업 육성을 위해 40조원 투입" 이라는 자극적인 찌라시로 퍼지고 20%넘는 급등을 가져옵니다.

     

    문재인 정책산업

     

    생각해보세요. 잔치집에 갔는데 국가 수반이라는 대통령이 초대받은 잔치집에서 안좋은 이야기를 할까요? 더구나 몇년이 지나면 임기 기간이 지났을지도 모르고, 반대의 세력이 정권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내일 당장 앞날도 모르는데 이런 립서비스성 찌라시에 내 돈을 투자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케이엘넷 주가

     

    네, 고점에서 20% 가까운 하락을 맞게 되시고 기약없는 다음 립서비스 시간을 하염없이 기다려야 합니다.

    보통 해운관련 립서비스는 6개월에 한번 정도 나옵니다. 재수없으면 6개월이상을 투자하신 목돈을 마이너스인 채로 초조하게 기다리셔야 합니다. 결국 이렇게 보유하시면 본전만 되도 나오자는 심리가 강해서 절대 큰 수익을 거두실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투자하지 않으시려면 단기성 테마가 아닌 국가 기반산업의 테마위주로 찌라시가 뜨기 전 조정에 한개, 두개씩 모아가셔야 합니다. 왜나면 언제 다시 테마가 시작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죠. 

    문재인 정권의 메인테마는 수소차, 바이오, 5G 입니다. 이 세가지 테마가 아닌 오늘 급등이슈였던 희토류, 여름, 코로나 관련종목들은 단기성테마라 오늘같은 급등시에 들어가시게 되서 손실이 나게 되면 다음 립서비스가 나올 때 까지는 고통 속에 머무르셔야 되고 갑자기 찾아오는 하락장에 손절로 마무리하실지 모릅니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말하겠죠? "주식? 그거 다 사기야" 절대 돈 못벌어...

    아파트는 매매하시고 5년 10년 보유 하시면서 주식은 왜 한달도 보유하지 못하실까요?

    부동산은 환급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여유롭게 투자가 가능하지만 주식은 수익만 나면 언제지 매도가 가능하고

    큰 돈을 벌고 싶은 인간의 어쩔 수 없는 욕망 때문에 투자가 아닌 투기로 주식투자를 하고 계신 건 아닌지

    내 자신마져도 속이고 주식투자를 하는 건 아닌지 스스로를 되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주식] - 주식 재테크로 경제적 자유 포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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