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5. 2.

    by. T.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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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인생

    시도조차 않는 인생에 기댈 수 없는 건 아무것도 없다.

    안녕하세요 트레이더스완 인사드려요 지금 막 다른 블로그에 무료추천주를 올리고 다시 티스토리로 넘어와

    오늘 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제가 성격이 급한 거도 있고 한번 생각이 났을 때 이걸 작성하지 않으면 까먹을 것 같다는 두려움이 있어요.

    제가 쓰는 모든 글은 주제만 미리 잡아놓고, 작성은 즉흥적인 그때그때의 생각으로 올린다는 점 말씀드릴게요.


    아시는 분도 많겠지만 저는 직장을 다니다 2년을 못 버티고 그만둔 인생의 패배자입니다.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취업을 하지 못해 회계 공부를 독학으로 공부해서 몇 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겨우 취업성공 패키지로 중소기업 경영지원팀에서 근무를 하다가...... 대표님의 가족 같은 경영을 견디지 못하고.....

    "다른 데로 이직할 거야!"

    당차게 문을 박차고 나왔지만 더 이상 불러주는 곳이 없어 백수가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입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지는 작년 12월 이제 막 5개월 차가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300개가 넘는 글을 작성해서 제가 얻은 총수입은 대략 30만 원 정도입니다.

    글 하나당 천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보면 맞을까요?

    단편적인 것만 보면 블로그를 시작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30만 원이라는 돈은 밖에서 일주일만

    아르바이트를 해서 벌어도 벌 수 있는 작은 돈이 맞아요.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건 돈보다도 얻은 값진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2년 간의 공백기를 가지면서 몸도 마음도 황폐화가 진행됐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간간히 만나고 연락했던

    여자 친구들도 제 곁을 떠나갔고요.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20대의 패기는 다가오는 30이란 숫자를 이기지 못

    하고 점점 조급해져만 갔고, 3번이나 겨우 뚫었던 취업의 문은 매년 늘어가는 20만 명의 경쟁자의 등장 앞에 속절없이 무

    너 지고 말았죠...

    정말 수도 없이 좌절하고 울고 죽고 싶었던 2년을 죽지 못한 채로 살아갔고, 창업이라도 해보고 죽어야 덜 억울할 것 같아서 창업설명회를 배회했습니다.

    근대 경영 초보인 제가 봐도 이건...... 남을 수가 없는 장사인 게 시작도 하기 전에 너무 뻔했습니다. 나는 망해도 본사는 아무 불이익이 없는 게 너무 어이가 없었죠

    누구는 목숨과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지옥문인걸 알고 있으면서도 뛰어드는데, 본사라는 곳은 너무 나를 돈벌이로만 보았습니다.

    최소 나는 죽는 불효를 저질러도 우리 부모님이 30년을 소 같이 일해서 겨우 자가로 만든 이 아파트 한 채를 잿더미로 만들 순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내가 살 이유가 없다" 다 포기하고 죽을 날만 기다리다가..... 저는 어떤 생각이었을까요?

    그냥 정말 어느 날 무심코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이미 2005년에 만든 블로그가 있더군요. 

    아무 글도 없는 몇 번의 이벤트 후기를 남겨놓은 황량한 블로그...

    여기를 한번 나의 이야기들로 채워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메인 테마는 내가 10년간 해온 주식.... 그나마 할 줄 아는 게 그거밖에 없었어요


    돈을 벌지 못했지만 그래도 행복했어요. 주식하면서... "나도 부자가 될 수 있다"라는 꿈은 꾸게 해 준 녀석이니까요

    아마 은연중에 백수인 분이 블로그를 시작하다가 책을 쓰셨다는 기사를 를 본 적이 있었어요.

    그걸 보고 무의식이 저를 블로그로 인도했는지도 모르죠.

    그렇게 미친 듯이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새해 첫날 첫 광고를 달고 얻은 500원에 수익에 너무나도 기뻤죠.

    비타 500 하나도 못 사 먹을 돈이지만, 내가 했던 이 무의식의 행위가 돈으로 쌓인다는 게 너무 신기할 따름이었죠.

    한 명 두 명 봐주시는 분, 기프티콘으로도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생겨 현재 600명의 이웃이 저와 함께 해주시고 계십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 일단 제 자존감이 회복되고 있어요. 집에서 무의미하게 보냈던 시간이 좀 더 양질의 글을 써보기 위한 노력의 시간으로 바뀌고 있고

    취업용 자기소개서가 아닌 진짜 나 자신을 소개하는 진정성 있는 글을 쓰면서 행복함을 느꼈어요.

    혹시 나와 같은 처지의 있는 친구들이 이 글을 읽고 마지막 희망, 인생의 이유를 찾았으면 하는 바람도 쪼끔 있어요

    솔직히 제 스스로의 발전 그리고 다음 단계의 STEP으로 넘어가기 위한 목적이 있는 글이지만 오늘 이 글은 목적보다도

    진정성을 많이 담고 있어요. 구독자분들도 그렇게 느끼시죠? ㅠㅠ

    제가 지금 눈에 띄게 달라진 건 없어요. 여전히 저는 지금 카페에 덩그러니 혼자이고... 연휴에도 연락 오는 사람도 없습니다.

    다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제 인생설계를 다시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주식 대박- 강연 - 방송 출연 - 스마트 스토어 사업- 일하지 않고 세계여행

    아직은 꿈같은 이야기지만 이렇게 단계를 설계하고 진짜 밟고 성공하시는 분들이 이미 유튜브에 한 박스로 계시기 때문에 저도,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그분들을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저는 이미 낭떠러지 절벽 앞이고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건 버티느냐, 떨어지느냐 둘 중 하나입니다.

    다만 떨어지면 이제 치유할 수 없는 수준의 인생 폐인이 되겠지만 제가 잃는 돈은 없습니다.

    부모님이 남겨주신 이 아파트 하나 매도하고 원룸 가서 쌀밥이랑 김치만 먹고 밥만 축내고 살면 매년 2천만 원씩 30년은 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도 주저하신다면 여러분은 아직 낭떠러지가 아니시거나, 저와 같은 극한의 고통은 느끼시지 못한

    아직 살만하신 분들입니다. 인생의 모든 걸 내려놓으면 핑곗거리가 사라집니다.

    "남들 이미 하고 있고 나는 인기가 없어서 안된다" 하시면 할 수 있는 게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본인 주위에 아직 블로그를 하는 사람이 없다면 바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핸드폰에 전화번호부가 30개가 채 안됩니다. 근대도 지금 이렇게 글을 작성하고

    티스토리 오픈하고 4일 차인데 50명도 넘게 봐주셨네요.

    마인드가 굉장히 긍정적으로 변했습니다 ㅠㅠ 인생 모든 게 부정적이었던 내가 마음이 바뀐 거 자체가 돈보다도 더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도 능력도 없는 내가 블루오션이 눈앞에 펼쳐지길 기도만 하고 있다면

    그 기도는 제가 이미 2년 동안 해봐서 아는데 절대 통하지 않아요.

    요즘 대학생 김머신이라는 친구의 방송을 자주 보는데

    23살이라는 어린 친구가 정말 두려움이 없습니다. 머리도 좋지만 저는 돈을 벌어보겠다는 생각을 생각만으로 끝내지 않고

    실행에 옮기는 그 추진력이 정말 무섭다고 느꼈습니다. 

    아무리 모든 스마트스토어 사업이 레드오션이라도 해도 여러분이 먹을 파이는 아직 남아있어요. 주식투자도 부동산 투자도

    비트코인 투자도 다 똑같습니다.

    다만, 이런 투자들은 금전이라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바로 뛰어드시고 말을 할 수없어요.

    지금 이불 밖을 박차고 밖을 나가셔서 우리 동네 상권 시장조사부터 해보세요. 분명 먹을 파이가 존재합니다.

    다음 글은 그 단계의 스텝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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